CHRO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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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조선화

전시기간 : 2020/10/01 ~ 2020/10/05

오늘의 조선화 / 1990년대 이후 북한 조선화 | 김상직 · 선우영 · 정창모 · 황영준 / 다물통일문화재단 / 세종미술관 2관 / 2020.10.01 (목) ~ 2020.10.05 (월)


* 전시명 - 오늘의 조선화: 1990년대 이후 북한 조선화- 김상직 · 황영준 · 정창모 · 선우영
* 장소 -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2관
창원,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 제1전시실
* 일정 - 서울: 2020년 10월 1일(목, 추석) ~ 10월 5일(월)
창원: 2020년 10월 8일(목) ~ 12일(월)
* 주최: 다물통일문화재단, (사)K-문화독립군
* 주관: 다물통일문화재단
* 협찬: AHA Group, 아쿠아그린텍(주), GEOMC, AAP



《오늘의 조선화: 1990년대 이후 북한 조선화_김상직, 선우영, 정창모, 황영준》은 송화미술관 컬렉션 중에서 북한 현대미술의 흐름을 이끌어 온 4인 조선화가의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작품들을 통해 현대 조선화를 돌아보는 전시이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4인 조선화가의 작품들은 사실주의 미술이 발달한 북한의 대가들이 직접적인 관찰과 사실주의적 묘사 그리고 세심한 필력으로 그려낸 북녘의 산천과 사군자 등 전통 수묵담채화의 소재를 담고 있기에, 가 볼 수 없던 금강산 등 북한의 명승지 풍경을 마주하게 하고, 한민족의 정서를 느끼게 한다.

* 전시의 구성
《오늘의 조선화》는 4인 작가 황영준, 김상직, 정창모, 선우영의 개별 섹션과 북한 현대사와 미술사 연대표 및 관련 자료로 구성된 아카이브 섹션까지 총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카이브 섹션을 통해 북한 현대사와 미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4인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개별 작가 섹션을 통해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이룩한 4인 작가의 작품 세계를 각각 집중도 있게 접하면서도, 서로 비교하여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 하였다.

* 전시의 의의
1990년대 이후 북한의 현대미술로서 ‘오늘의’ 조선화 명작들을 소개하는 이 전시는 분단 이전 근대미술의 발자취로부터 북한이라는 특수한 문화적 토양에서 피어난 조선화를 통해 북한의 미술문화를 경험하는 자리이다. 조선화가들은 체제 선전이라는 북한 미술의 역할에 복무하면서 조선화의 매체와 형식적 측면에서 독자적 작품 세계를 구축하였고, 전달력 있는 보다 쉽고 화려한 색감의 조선화 양식들을 제시했다. 이 전시는 현대 조선화를 통해 북한의 미술문화 나아가 문화예술에 대한 대중적 경험과 이해의 장을 열어, 한반도의 통일에 기여하고자 한다.

* 조선화
: 북한에서 ‘조선화’는 전통 동양화의 일반적 특성을 지니면서 고유한 민족 회화의 형식을 갖추고, 발전해 온 회화이다. 일본에서 ‘일본화’, 중국에서 ‘중국화’, 우리나라에서 ‘한국화’로 동양화를 각 국가명을 붙여 칭하듯, 북한이 독특하게 발전시킨 동양화의 북한식 명칭이 ‘조선화’이다.

* 다물통일문화재단
2019년 출범한 다물통일문화재단은 분단 이후 남과 북이 각각 형성, 발전시켜 온 현대문화에 대한 서로 간의 이해가 통일 시대를 여는 토대라는 인식 하에 문화예술을 매개로 하는 민간 영역의 남북 교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출범하였다. 다물통일문화재단 이사장 김영숙은 ‘북한 미술의 체계적 소개와 남북 미술 교류의 활성화를 선도하는 전시를 기획하여 소개하고 나아가 북한 문화예술과 한민족 역사를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남북 공동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재단의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다물통일문화재단은 북한역사유적 공동 발굴 및 연구, 독립운동가 공동연구 및 영화, 뮤지컬 등의 문화콘텐츠 개발, 북한 문화역사 유적 다큐멘터리 제작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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