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기간 :
'위험 재앙! 그것이 바로 우리다' / 노들섬 노들 갤러리 / 2024. 5.10 - 5.21 / 주최 및 주관 :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 기획 및 진행 : 문화매개실천연구소
참여작가 : 김진주, 김해솔, 니키노, 라움콘, 박유석, 송상원, 신영은, 안은선, 유다영, 이주현, 이현화, 임미정, 주희, 하지혜
프로듀서 작가 : 김민이, 서찬석, 이나래, 차지량, 최황
‘위험 재앙! 그것이 바로 우리다’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의 2023 공동창작워크숍 결과 전시입니다.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는 2023 입주작가 김진주, 라움콘, 박유석, 송상원, 유다영과 함께할 공동창작자를 모집했습니다.
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에 공모하여 자발적으로 지원한 아홉 명의 창작자와 외부에서 섭외된 다섯 명의 창작자가 전 과정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공동창작워크숍 ‘위험 포럼’은 참여자가 함께 창작을 위해 질문하고 고민하는 자리였습니다.이를 위해 ‘위험 원칙’을 세웠습니다.
‘위험 원칙’은 관심을 가지고 질문하는 타인이 잘 몰라서 할 수 있는 실수를 예측하고,
활동의 범주가 축소되는 상황을 타개하고, 어려운 상황을 피할 수 있는 틈을 마련하는 설정이었습니다.
‘위험 원칙’을 바탕으로 워크숍과 포럼을 진행하면서 사회적 제약으로 위축되거나 창작의 한계에 부딪혔던 작가들은 새로운 방법의 가능성을 찾았습니다.
‘위험’이라는 전제는 안정과 편안함을 뒤로하고, 흔들거리고 부딪히며 자신에게서 창작의 근원을 찾고 동료를 거울삼아 나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위험 재앙’이라는 선언으로서의 전시 표제는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탐구하기 위해 어떤 고난도 감수한 우리의 자부심을 대변합니다.
작년부터 지속된 작가들의 여정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전시에서 자신을 위한 위험에 가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