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Bunker

Clock, Memory, Dice [시계, 기억, 주사위]

Artist : 이헌재

전시기간 : 2020/12/01 ~ 2020/12/13

시계, 기억, 주사위 / 이헌재앤컴퍼니 / 평화문화진지 평화동 영상스튜디오


작품명 :시계, 기억, 주사위   
 
각본, 감독 : 이헌재 
 
촬영감독 : 최준기
 
미술감독 : 김민지
 
안무감독 : 유지영
 
조연출 : 허수현
 
출연 : 윤태현, 박진성, 사현명, 김희재, 차재신, 박민지
 
스텝 : 조현주, 김지수 
 
제작년도 : 2020년



새벽이 되면 방안에 걸어둔 시계 소리로 너무나 괴로워하지만 시계를 없애지 못하는 강박을 가진 ‘반이’, 기억에 대한 강박때문에 늘 수첩에 끊임없이 적어야 하는 ‘차우’, 모든 선택을 주사위를 던져서 해야 하는 ‘복연’과 이들의 조력자인 반이의 여자친구 ‘우림’이 있다. 
이 넷의 반복되는 일상에 갑자기 메신저라고 불리는 사람이 찾아와 외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위협  (재난, 폭동, 전염병, 테러)를 차례로 알린다. 
확인되지 않는 그 위협은 그들의 일상을 조금씩 흔들고 강박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그들의 노력을 비웃듯 메신저는 계속 찾아와 그들에게 어떤 규칙을 강요한다. 
이 상황에서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살아가는 것, 아주 우연한 상황 속에서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주사위 던지기와 같다. 주사위를 던진다는 것은 우연을 긍정한다는 것이며 다시 한 번 주사위를 던지는 것은 필연도 긍정한다는 것이다. 
주사위 던지기의 반복. 매번 다른 결과를 보여주는 숫자의 차이. 
이 반복과 차이 안에서 우리는 다시 주사위를 얼마든지 던질 수 있는 긍정을 발견한다. 
이 넷은 외부의 위협을 그들의 방식으로 극복하고 그렇게 또 살아간다. 
하지만 그들의 삶은 조금씩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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