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KANGHA Art Museum

40 years of longing, the way to peace. [40년의 염원, 평화의 길]

Artist : 박동신 , 문명호 , 박진 , 변재현 , 안태영 , 양경모 , 박소빈 , 이강하

기획자 : 이강하미술관

전시기간 : 2020/09/11 ~ 2020/10/31

40년의 염원, 평화의 길 / 이강하미술관


광주광역시 남구 이강하미술관, 5.18민주화운동40주년기념
<40년의 염원, 평화의 길> 남맥회 리마인드1980-2020 展

❍ 전 시 명 : <40년의 염원, 평화의 길>展 남맥회 리마인드1980-2020
❍ 전시기간 : 2020.09.22.~10.31. (*코로나19로 인해 일정 조정될 수 있음.)
❍ 전지장소 : 광주광역시 남구 이강하미술관
❍ 전시주제 : 1980년 창립 남맥회(南脈會) 과거와 현재를 40년 기념 전시
❍ 참여작가 : 故이강하, 양경모, 문명호, 박동신, 변재현, 박진, 안태영, 박소빈
❍ 출품작품 : 남맥회 활동(1980~90년대) 작품1점, 최근 작품1점 총 20여점
❍ 주최/주관 : 광주광역시/ (사)이강하기념사업회
❍ 문의 : 062-674-8515



2020년 광주광역시 5·18 민주화운동 40주년기념 전시 콘텐츠
<40년의 염원, 평화의 길> 展
남맥회(南脈會) 리마인드 1980-2020년

이 선/ 이강하미술관 학예연구사

이번 <40년의 염원, 평화의 길>展, 부제:남맥회 리마인드 1980~2020 전시는 자유와 평화·민족·자주·통일의 염원을 담은 무등산의 비단길이 비무장지대를 넘어 백두산까지 뻗어 세계 평화의 길이 되기를 염원했던 故 이강하와‘남맥회(南脈會)’화우들이 함께하는 전시회이다.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으로 민중미술과 사회 미술운동 활동이 왕성하던 시대적으로 암울했던 시기에 광주·전남 청년 작가들이 모여 남도 예술의 맥을 잇고자 그룹‘남맥회(南脈會)’가 창립되었다. 당시 광주에는 1964년 창립하여 모더니즘 회화를 선도한 (사)에뽀끄, 1980년 창립하고 다양한 순수미술 영역을 추구했던 남맥회(南脈會), 1989년 민족미술과 사회미술운동을 화두로 결집한 광미공(광주전남미술인공동체)이 대표적인 단체였다.
남맥회의 창립 회장이었던 故 이강하는 묵묵히 그리고 성실하게 작가의 길을 업으로 삼고, 독창적 예술세계가 동시대적 시선 통해‘남도의 다양한 회화사와 지역의 담론’을 만들어가는 것을 그룹의 목표로 삼았다. 이 목표 아래 진지한 회화성은 곧 진실이며 예술의 진실성은 주장으로만 그치지 않고 자신들의 예술을 정직하고 진솔하게 토로하고 표현해내고자 했던 후배 작가들과 20년간 남맥회를 이끌어왔던 것이다. 2000년 이후 이강하가 병상에 있을 때부터 그룹의 정식 활동은 제동을 멈췄으나 남맥회를 창립하고 20년 동안 후배 작가들과 함께 활동한 것에 대해 늘 자랑스럽게 생각했었다. 당시 모인 남맥회 작가들은 척박한 지역 미술계와 시대 속에서 자신만의 화풍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쏟아냈던 걱정과 고민을 형제처럼 나누었다. 1980~2020 40년이 흐른 지금, 남맥회 회원이었던 작가들은 광주의 대표 중견작가로 성장하였다. 그들에게 지금‘남맥회’는 어쩌면 노스텔지아(Nostalgia)와 같은 오래전 추억이 되었을 것이다. 이제는 지역 미술에서 이런 그룹의 문화 분위기는 찾아보기 힘들어졌고, 그런 분위기를 추억하듯 회상하는 작가 세대와 현재 청년 작가들의 공감과 공유는 어떤 의미와 메시지를 던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번 <40년의 염원, 평화의 길>展 남맥회 리마인드 1980-2020 전시를 통해 참여 작가들의 초기 작품(1980-90년대)과 최근 작품 및 아카이브 자료를 선보인다. 서로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변화된 작업을 예전 그 시절처럼 격려해 주고,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관람객과 시민, 예술가들이 공감하며 지역 미술의 힘을 재조명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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