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동시집> 눈물이 방긋

이름 조하연

약력 2009 아르코 창작지원금
2011 동시집 <하마 비누>
2015 그림책 <형제설비 보맨> <소영이네 생선가게>
2018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금

이메일 39pretty@hanmail.net

하늘에 떠있는 달과
호수 위에 내려앉은 달이 만드는
하룻밤 두 이야기

최라윤 동시화전

'응' 전시는 조하연 시인의 시를 받아 시 하나 마다 문답식으로 시화를 이어간 작업입니다. 시와 그림은 '눈물이 방긋’ 시화집으로 태어났고 , 문래동 사진문화공간 아지트Azit에서 동시화 전시 ‘응’으로 보여드립니다 ~ 조하연 시인의 시와 저의 그림이 함께 만나는 전시입니다.

‘시를 따라갈까 말까’
시를 받아 읽고 나서 긴 호흡을 후 ...제일 먼저 제 자신에게 던진 질문입니다.
어쩌지...

시인은 머리속 상상의 세계에 가상의 시공간을 만들고 스토리를 입힙니다. 시인이 만든 그 가상의 시공간과 스토리를 상상하며 그 안에 화가의 시공간과 스토리를 재현하였습니다. 시인의 세계와 화가의 세계는 동시화 작품안에서 때론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하는데 , 이는 서로의 경험과 생각에 대한 공감과 차이를 드러내며 ,두 세계가 대화하듯 밀고 당기는 접합지점에서 발생하는 확장과 긴장을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최라윤 http://blog.naver.com/canero
2019.11.7~11.13 / Gallery Az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