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EXHIBITION

On Photography / Section 2: You know nothing [On Photography / Section 2: 당신은 아무것도 모른다]

Artist : 라인석 , 오성민

갤러리 : Gallery BRESSON

기획자 : 김남진

전시기간 : 2019/07/16 ~ 2019/07/27

On Photography / Section 2: You know nothing / Inseok La, Sungmin Oh / 16(tue) ~ 27(sat) July, 2019 / Gallery BRESSON



어떻게 보이는가? 왜 그렇게 보이는가? 라인석, 오성민은 사진매체의 대표적 특징인 평면성과 구성, 빛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작업을 하는 작가들이다.

오성민은 내면에 각인되어진 삶의 상처와 기억들의 잔재를 필경사가 철필로 글자를 새기듯 현상된 필름 위에 커터 칼로 미세한 스크래치를 낸다.

라인석 작가는 출력지에 미세한 결을 만든 후 그 위에 이미지를 전사하는 방식으로 현실과 가상의 흔적을 만들고 평면의 틀을 깨는 시도를 한다.

라인석, 오성민 작가의 특징은 그들이 가진 사진매체에 대한 궁금증을, 시도를 작업 안에 심어 놓는다는 것이다. 그들의 작업을 보다보면 사진이란 무엇인가, 빛은 무엇인가, 사진의 특성인 평면성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결국 디지털 시대에 이런 사진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 우리는 그들의 작업을 통하여 디지털 시대 사진의 본질과 의미에 대해 재고하고, 이미지 자동생성 개념으로서의 사진의 속성과 확장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를 갖게 된다. - 갤러리 브레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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